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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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서울옥션블루] 앤디 워홀, ‘달러 사인’ 7억 1,500만 원 낙찰

마르크 샤갈 <Bouquet de Fleurs>, 94억 원 낙찰…국내 진행 경매 사상 최고가
낙찰총액 200억 돌파, 2021년 8월 이후 처음…미술시장 반등 신호탄

서울옥션이 첫번째 <Evening Sale> (이하 ‘이브닝 세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1월 24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 <이브닝 세일>은 낙찰률 77.27%, 낙찰총액 약 233억 원을 기록했다. 서울옥션 국내 단일 경매의 낙찰총액이 200억 원을 넘긴 것은 지난 2021년 8월 이후 최초다.
이날 경매의 대표작 마르크 샤갈의 <Bouquet de Fleurs>(꽃다발)은 94억 원에 낙찰되며 국내 미술시장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이외에도 앤디 워홀, 데이비드 호크니, 이우환 등 국내외 거장들의 작품이 새 주인을 찾았다.

마르크 샤갈 <Bouquet de Fleurs>, 국내 진행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
‘색채의 마술사’ 마르크 샤갈의 1937년 作 <Bouquet de Fleurs>는 공중에서 포옹하는 연인의 모습과 화면을 가득 채운 꽃다발, 작가 특유의 푸른 색채로 경매 시작 전부터 많은 미술품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은 걸작이다. 이날 이 작품은 94억 원에 낙찰되며 국내에서 진행된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 거래 기록을 새로 썼다.
함께 출품된 100호 크기의 대작 <Paysage de Paris>(파리의 풍경) 또한 59억 원에 새주인을 찾았다. 푸른색 배경 위로 현실과 환상이 공존하는 독창적 미감을 선사하는 해당 작품은 샤갈의 말년 예술세계를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데이비드 호크니, 앤디 워홀, 이우환 등 국내외 대표작가 작품 눈길
글로벌 시장 수요가 높은 국내외 작가의 작품도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데이비드 호크니의 대형 컴퓨터 드로잉 작품은 4억 8,000만 원, 앤디 워홀의 <Dollar Sign>(달러 사인)은 7억 1,500만 원에 해외 응찰자에게 낙찰됐다.
화면 밖까지 붓질이 확장되는 듯한 리듬감이 인상적인 이우환의 <With Winds>(바람과 함께)도 9 억 1,000만원에 낙찰되며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거장으로서의 위상을 보여줬다.

서울옥션 정태희 경매사 겸 미술품경매팀장은 “이번 첫 이브닝 세일의 성공, 특히 샤갈의 걸작이 국내 진행 경매 사상 최고가로 낙찰된 것은 한국 미술시장이 글로벌 아트 마켓의 주요 거점으로서 충분한 기초 체력과 안목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한 결과”라며 “이는 서울이 아시아 미술 시장의 허브로서 홍콩이나 서구 시장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하이엔드 마켓’ 소화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전 세계에 알리는 상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서울옥션은 다음날 오후 네 시,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상대적으로 젊고 감각적인 컬렉터를 위한 작품으로 구성된 <데이 세일>을 연다. <데이 세일>은 출품작 64랏(Lot), 낮은 추정가 총액 약 21억 원 규모로 구성됐다.